최근 뉴스를 보다가 홈플러스 회생 절차에 관한 뉴스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 마트 사업 부분에서 이마트와 함께 양대 산맥으로 자리매김했던 홈플러스가 이렇게 되었다는 뉴스를 접하다 보니 조금은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현재 홈플러스의 상태가 어떤 상황이며 앞으로 주식의 주가는 어떻게 될 것인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은행도 손절한 홈플러스?
3월 10일자 뉴스를 확인해 보면 신한은행, 제일은행이 홈플러스가 어음을 최종적으로 부터 저희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당좌거래정지자로 공시했다고 합니다. 당좌예금계좌는 회사나 개인사업자가 은행에 지급을 대행시키기 위해 개설하는 계좌를 이용하여 수표, 어음등을 발행하고 어음이 돌아오면 예금주 대신 대금을 지급하면 계좌이지만 최근에 실시간 이체 등이 발달해 당좌거래가 예전만큼 활용이 안 되는 것이 현재 상황입니다. 그러다 보니 당좌 계좌에 실적이 없다 보니 은행에서 계좌를 거래정지 한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법정관리와 무관하게 실적이 발생하지 않은 계좌에 대하여 정지한 것이지만 법정관리한다는 이유도 한 가지 원인이라고는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회생절차에 들어간 홈플러스
현재 홈플러스는 선제적 구조조정이란 지급불능 상태는 아니지만 현재의 재무구조가 개선되지 않으면 수개월 내에 자금 부족 상태가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기업회생절차를 법원에서 결정내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 홈플러스의 입장은 대금결제 등과 관련된 문제는 업지만 기업어음과 단기사채 신용등급이 하양조정돼 금융조달비용 상승에 따라서 5월에 자금 부족사태가 예상되기 때문에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홈플러스가 지금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다는 증거가 한 가지 있습니다. 국내 대형마트 2위인 프랜드 네 입을 이용하여 기업회생신청하면서 채권을 발행한 것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채권을 발행한 곳은 신영증권사인데 문제가 가장 되는 부분은 홈플러스의 신용등급이 강등될 것은 미리 알고 있으면서 개인 및 법인 투자자들을 상대로 채권을 판매했다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건이 확대되면서 홈플러스의 입장은 금융채무 상환을 유예하고 상거래채무는 정상적으로 변제하겠다고 설명은 하지만 ABSTB가 금융채권으로 분류될 경우 투자한 개인 및 법인 투자자들이 피해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결국 이러한 요건들 때문에 은행들이 홈플러스의 발행 어음에 대한 부도 처리와 계좌 거래 정지등을 실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홈플러스 재무제표
홈플러스는 주식시장에 비상장 기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가는 얼마 인지 확인 할 수 있는 없습니다. 재무제표상에 지배기업은 엠비케이파트너스입니다.
홈플러스의 재무제표 상태를 확인해 보면 부채가 상당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부채 비율을 확인해 본다면 21년 664%, 22년 944%, 23년 3,211% 로 증가되고 있으며 매년 부채가 자식을 잠식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결국 다른 유통업체인 이마트나 롯데쇼핑과 비교한다면 부채비율이 너무 높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손익계산서을 확인해 본다면 매출은 증가하지만 이익 및 손실이 점차 증가하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쟁업체인 이마트나 롯데쇼필에 비교한다면 심각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홈플러스 거래처가 납품을 중단한 이유
홈플러스가 현금 흐림이 좋지 못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경쟁업체에 비해 현금과 자산 비율이 적은 것은 사실입니다. 이마트나 롯데경우 1조 원의 현금 흐름이 발생되지만 홈플러스 같은 역우 1,588억이기 때문에 거래처 납품 중지 이유 중에 하나 일수 있지만 결정적인 원인은 재고 자산과 매출채권보다 매입채무가 훨씬 더 크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거래 업체들이 물건을 납품을 하고 대금결제을 못 받을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에 납품거부 사태까지 일어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회사도 어디까지나 돈을 벌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홈플러스 위기는 다른 유통기업들의 호재
홈플러스가 법정 관리 소식에 반사이익을 본 곳들이 있습니다. 그곳은 이마트와, 롯데쇼핑입니다. 기간을 보면 3월 4일부터 7일까지 이마트의 경우 주가가 약 12%, 롯데쇼핑 경우 약 8% 의 상승이 일어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만 보더라도 홈플러스의 시장 점유율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늘은 홈플러스 법정관리 사태의 정리 및 투자 포인트까지 알아보았습니다. 미리 알고 있었더라면 롯데쇼핑, 이마트 주식을 매입하여 반사이익을 얻었겠지만 그것은 아무래도 어려워 보입니다. 현재 이마트가 유통기업의 1등 이긴 다른 유통기업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전망이 어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번 홈플러스 법정관리 사태을 보면서 대기업도 이런 어려운 시기에 힘들게 운영되는 것을 보면서 앞으로 경제가 많이 어려워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홈플러스에서 일하는 노동자들과 투자한 개인 및 소규모 업체들에 피해 없이 조속한 마무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